오후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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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미소에 구원받는ENTJ 일상/ENTJ와 산책 2020. 7. 27. 22:00
그런 날이 있다. 나 혼자 악을 쓰고 발버둥 치다가 문득 주변을 보니 날 보고 웃어주는 선한 사람들을 보는 날 그 웃음으로 인해 먹구름이 끼어 있던 나의 마음이 개이고 주변이 보이는 날 그게 나에겐 오늘이었다 내가 실수를 해도 웃어 주시는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 말이 오랜만에 내 마음을 울렸다 나는 늘 혼자서 최선을 다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날카로워진 나는 나 조차도 상처입히는 무기가 된다 늘 나를 다치게 하고 나서야 깨닫지만 나에게는 한 숨 내려 놓고 주변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내게 미소를 지어주신 아저씨와 아주머니 그로 인해 위로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나의 여유와 웃음이 다른 사람에게도 힘이 되기를 내 마음의 폭이 더 커지길 바라게되는 하루 사실 내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