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일상/ENTJ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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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의 식사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9. 26. 20:00
요즘 넘 잘먹는 것 같다 운동을 일주일 5-6일 하고 있어서 덕분에 살이 안 붙고 있다 운동할 때 백미를 먹어주면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핑계로 아주 잘 먹는 중 ㅎ 어느 날의 식사 아침은 일단 소고기 넣은 비빔밥을 만들었다 사실 원래는 아침을 안먹는데 여자들이 예민해지는 기간엔 배가 너무 고파서 먹게된다 집에서 잘 차려먹는 것 같다 인도 베지테리언 커리 맛있당 요기에 단백질로 계란을 추가했당 저녁은 라면 ㅋㅋㅋ 난 다이어트 안한다 only working out lol 맘대로 다 먹으니 행복 ㅎㅎ 대신 운동할때 보디빌더 마인드로 음악도 안듣고 자세 다 지켜서 안 쉬고 빡세게 1시간-1시간반 거의 매일 운동한다 혹시 살빼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운동 빡세게 하시면 될듯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되고 요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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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의 요리들(feat. 콩나물 컵라면?)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9. 17. 21:00
그렇다 요즘엔 밖에 안 나가고 있다 코로나 때문도 있지만 할일이 너무 많고, 또 맥북프로를 사고 싶어서 절약을 좀 하고자 한다. 다만 나는 그래도 잘 먹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좋은 식재료를 사서 맛있게 해먹으려 하는 편이다. 인스턴트로 나름대로 좋게 바꾸어 먹으려고 하는 편! 그런 의미에서 어느 하루 먹은 음식들을 다 모아봤다. 비빔만두 이전에 한국에 어느 분식집에서 먹어본 거 같은데 내 입맛에 넘 맛있었다 그래서 한번 재현해봤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뚜껑을 덮고 굴리면서 구웠는데 바삭바삭하니 맛있게 되었당 이것도 내 친구가 좋아하는 컵라면인데, 내가 한국에 있는 그 아이랑 연락을 자주하다보니까 자꾸 사게된다 ㅎㅎ 컵라면은 대체로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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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츠케멘 맛집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9. 14. 20:20
한국분들이 자주 방문하기로 유명한 도쿄 신주쿠의 맛집을 방문해봤다. 어떤 분들은 일본하면 라멘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던데, 나도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는 라면을 찾아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에는 라면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라멘은 다시별로 간장, 소금, 된장, 돼지육수, 닭육수, 생선 새우 등으로 만든 육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가게 마다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고, 또 라면에는 국물이 있는 라면과 없는 라면, 그리고 중국식, 대만식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종류는 츠케멘 아부라소바 타이완마제소바 이다 나는 원래 국물을 잘 안 마시는 성향의 사람이고, 면의 식감을 중시하는 사람이라서 국물이 적고 면의 상태가 잘 보전되는 국물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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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feat. 주말엔 튀김)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8. 29. 13:04
나름대로 플렉시테리언의 삶을 시작하기로 했으니 고기를 먹는 비율을 줄이기로 했다 오늘은 왠지 엄청 늦잠을 자서 일어나서 슈퍼를 다녀오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아침 요거트 견과를 먹지 못했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슈퍼에 가면 위험하다 굴튀김을 사오고 말았다 ㅎㅎㅎ 튀김에 탄수가 풍부하니 샐러드로 만들어먹기로 했다 샐러드에는 양상추, 양배추, 콘옥수수, 오이, 피망 등이 들어가고 위에 건포도 등이 들어간 견과류 믹스를 좀 뿌리고 탄수가 적으면 배가 쉽게 고프기 때문에 삶은 고구마 반개를 슬라이스해서 넣었다 저렇게 먹으니 아주 배가 불렀다 ㅎㅎ 두세시간 후에 한 끼 더 먹어야징 오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역시 스스로에게 좋은 것을 선물하는 건 큰 행복을 준다 그리고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사는 만족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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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마파두부(feat. 나는 플렉시테리언이 되기로 했다.)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8. 28. 14:00
요즘 들어서 운동을 많이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눈치챈 게 있다. 몸을 위해서 운동을 많이하고 단백질을 많이 먹자고 생각하다 보니 나는 어느새 붉은 고기류를 너무 자주 먹고 있었다. 하루에 한끼 이상을 고기류를 먹고 있었는데, 좀 과도하다고 생각하여 식물성 단백질과 해산물을 적절히 식단에 넣어주기로 했다. 이번에 생리를 겪으면서 이전보다 생리통이 좀 심해진 것도 같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또 운동을 많이 하고 단백질 보충제 등을 마시면서 좀 소화기능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단백질 과다 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가하고 골다공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비율을 좀 줄이고,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K, 그리고 칼륨 등을 같이 섭취해주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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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기 덮밥(feat. 힘들 땐 잘 먹어야지)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8. 20. 20:00
남친이 잘 먹으라고 해서 완전 무장해제 되어서 잘 먹고 있다 ㅎㅎ 솔직히 이번 여름은 너무 힘들지 않나? 먹는 걸로라도 힐링하고 잘 지내야지! 난 거의 매일 두시간씩은 운동을 하고 있으니까 잘 먹고 건강하면 되었다. 사실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내가 머리를 많이 쓰는 직종이기 때문에 머리를 쓰는 만큼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밸런스를 맞추어 주어야 몸도 마음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다. 그게 내가 고강도 운동을 하는 이유이다. 근처 편의점에 갔다가 옆에 생선구이 파는 곳을 발견 냉큼 젤 비싼 우나기 도시락으로 사왔다 가시가 좀 많았지만 잔가시라서 열심히 씹어 먹었다 신기하게도 우나기 먹으니까 힘이 나긴 났다 ㅎㅎㅎㅎ 그래서 오후에 열심히 할일하고 운동까지 마무리했다 힘들 때 더 잘 먹고 잘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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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양고기(feat. 꼬치만 있으면 양꼬치) with 인팁 남친의 사랑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8. 19. 22:00
나는 한달에 한번 마음이 힘들어진다 여자라면 다들 힘들다곤 하지만 나두 뭔가 예민해진다 괜히 짜증이 나고 우울하기도 하고 ㅠㅡㅠ 신체적으로도 조금 아프거나 몸이 잘 붓는다 이전에는 내가 힘들어 할 때 인팁 남친이 잘 챙겨 줬었다. 달달한 것두 사주고 가끔 요리도 해서 가져다주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한 시간이 길어지니 남친의 걱정도 늘어가고 있다 ㅠㅡㅠ 남친은 내가 잘 먹고 행복한 걸 보는 게 자기 행복이라고 했다 그래서 힘든 날이 찾아와도 열심히 해보고 있다! 그리고 특히 이 시기엔 남친이 잘 챙겨 먹으라고 알려줬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귀찮은 마음을 뒤로하고 요리를 해보았다 :) 오늘의 메뉴는 양고기! 사실 양꼬치 양념으로 만들었는데 꼬치가 집에 없어서 그냥 양고기가 되었지만 맛있었다 양꼬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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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8. 18. 20:00
내가 시간이 없을 때 만드는 간단요리 보면 내가 얼마나 대강 만들었는지 알거다 배고픈데 시간은 없고 해서 야채를 엄청 대강 잘랐다 계란은 일주일에 한번 10개 정도 구운 계란을 만들어둔다. 밥솥이 알아서 해주니까 쉬운 간단요리. 면만 삶고 찬 물로 씻어준 다음에 플레이팅하면 마무리 ㅎㅎㅎ 바쁜날에 딱이다 그래도 영양 면으로도 나름 밸런스가 맞은 것 같다 (다만 오이와 당근을 생으로 같이 먹으면 비타민이 파괴된다는데 넘 바빠서 저렇게 되버렸다 ㅎㅎ) 그래도 맛있었당 - 소중히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사진의 무단도용 및 불펌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