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비와 신주쿠 데이트 - 오레노 이탈리안

내가 도쿄에서 지내면서 좋은 점 한 가지

인티비랑 언제든지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거.

 

조금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는데, 그럴 때는 더 잘 먹고 움직여서 이겨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신주쿠에서 모였다 ㅎㅎㅎ

밤의 신주쿠~

조금 더 야경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우리 인티비와 엔티제 부기는 씩씩하다!

 

오늘은 가성비 이탈리안 맛집으로 가보기로 한다.

https://tabelog.com/en/tokyo/A1304/A130401/13168665/

orenoitariambaru - Shinjuku/Italian [Tabelog]

타베로그 3.41 꽤 괜찮다.

체인점으로 여러 군데에서 맛볼 수 있다. 

오레노라는 곳은 여러가지 다양한 체인점이 있는데(백종원 느낌으로 다양한 체인 보유)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컨셉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서서 먹는 프렌치 이탈리안 이런 식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적당히 작지만 테이블도 있어서 좀 더 개선된 느낌이다. 

인기메뉴들이 설명되어 있다. 

가을 특선 메뉴도 있다. 

지금 보니 우리는 이것들도 저 위에 메뉴들도 다 안시킨 것 같긴 하다.

가게로 들어 가 보자 ㅎㅎ

들어가니까 한 명당 드링크 1, 오더 1을 해야 한다고 하고, 이 메뉴는 자릿세 300엔 대신 주는 것이라고 한다.

맛은 아이비 크래커 얇게 해서 크림치즈에 찍어 먹는 거랑 같다. 

광고 배너 아래 쪽의 큐알코드로 주문이 가능하다!

크림치즈에 찍어서 맛나게 먹었당

오렌지주스와 레모네이드~

짜잔

피자가 나왔다.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고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맛있었다.

시저샐러드!

완전 맛있었다는

양도 많이 준다.

그리고 오레노 이탈리안! ㅎㅎㅎ

면이 쫄깃 쫄깃 한 것이 너무 맛있었다앙

성게알 파스타이다.

진자 맛있었다.

다만 면은 오레노랑 달라서 아쉬웠다. 

일반 파스타면이당

 

암튼 오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ㅎㅎㅎ

 

그리고 가부키쵸에 새로운 건물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 했더니 아래와 같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꽃보다 남자 주제곡 Stand by me를 부르고 계셨는데 노래 짱 잘 부르신다. ㅎㅎㅎ

여기는 실내를 포장마차 거리처럼 꾸며 둔 공간이었다. 

좀 시끄러웠지만, 노래와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ㅎㅎㅎ

며칠동안 이 분들이 여기서 공연을 하신다고 한다 ㅎㅎ

오랜만에 한국어 공연 듣고 싶은 분들은 가 봐도 좋을지도 ㅎㅎ

그리고 산책을 좀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요즈음 우리 커플은 여러가지 할 일이 많은 상황에서 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도 같지만, 

그래도 만나서 맛있는 것을 먹고 함께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또 만나자 인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