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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형 팁(1) - 머리/호흡/시선
    카테고리 없음 2020. 8. 12. 10:00
    A Front Crawl Image by Marcus Ng from Unsplash available at https://unsplash.com/photos/ZbbhkQ0M2AM


    나는 어렸을 때 작은 냇가에 빠진 적이 있어서 물공포가 심했다.
    그러나 인팁 남친을 만나서 수영을 배웠고 지금도 수영을 잊지 않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남친은 해외에서 자라서 수영장이 많이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수영을 잘한다.
    나는 신뢰하는 사람에게 배우니까 더 빨리 배울 수 있었다. 늘 고마워하고 있는 부분이다.

    요즘은 수영하러 가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신경써야 할 부분을 기록하면서 나중에 갔을 때 생각하면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영상을 보면서 신경써야 할 부분을 정리해 두어야겠다.

    뭘 하든지 그냥 막 하지 않고 생각하면서 하면 실력이 크게 향상된다.
    어차피 취미이고 경쟁하는 것도 아니니 처음에 천천히 발전할지라도 천천히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익히도록 하자.
    그게 결국에는 빨리 익히는 길이다.

    스포츠에서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자세를 선수들 처럼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가장 효율이 높은 자세로 수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신혼여행 가면 같이 수영하면서 물고기랑 돌고래 거북이도 볼거다 ㅎㅎ
    그 때까지 수영 잘 익혀둬야지 ㅎ

    오늘의 주제: 자유형에서의 머리/호흡/시선

    자유형 기본 호흡은 음 파합.
    물속에서 “음-“ 하고 수압을 유지하고 바깥에 나오는 동시에 파하고 합 하면서 입으로 호흡을 마신다
    박자를 잘 맞춰야 한다. 우리가 지상에 있을 때에도 늘 숨을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잘 응용해서
    내가 숨을 마셔야 하는 타이밍에만 내 고개가 밖에 나와 있으면 된다.

    그런데 수영시 근육을 사용하니 공기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되므로 숨을 더 빨리 많이 마실 필요성이 생긴다.
    그러나 너무 빨리 하게 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조급해지면 물을 먹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여러가지 박자를 물에 가서 실험해볼 필요가 있다.
    스트로크를 몇번 하고 숨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지 알아내보자.

    그리고 꿀팁 하나
    호흡이 모자라지 않기 위해서 호흡을 마시는 쪽의 반대편 스트로크 할 때는 공기를 머금고 있다가 호흡을 마시는 팔을 돌리면서 음 공기를 빼면서 호흡 마실 준비를 한다.
    (나랑 잘 맞는지 실험해볼것)

    호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를 띄우지 않는 것이다.
    머리를 띄우고 물에서 나갈 수록 그 반동으로 물에 가라앉게 되고 그러면 회복이 어려워지고 페이스가 무너진다.
    또한 물에 더 깊이 가라앉기 때문에 나 같은 물공포가 있는 사람은 패닉하기 쉽상이다.

    여유를 가지고 머리는 옆으로 돌린다고 생각하면서 어깨에 귀가 닿도록하기 신경쓰자.
    머리를 돌렸을 때 시선은 측면을 바라본다. 45도 정도로. 위를 보면 안된다.
    머리는 60퍼센트만 밖으로 나가는 정도로.
    호흡시에 킥을 멈추지 말고 계속 차서 가라 앉지 않고 그 동안에도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한다.

    도움이 되는 연습
    사이드 킥 연습.
    킥판 잡고 팔 롤링 하면서 호흡에 집중해서 해보기.
    이 때 팔연습까지 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팔꺾기나 롤링은 너무 엄격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호흡과 시선에 집중을 해서 이 부분이 안정적으로 되게 만들어야 한다.

    (내가 엄격해서 진도가 잘 안나가는 경향이 있지만, 하나를 익혀도 정자세로 나에게 최적화된 영법을 발견하면서 넘어가자. 기초가 없으면 결국 사상누각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차근차근히 꾸준함이 ke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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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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