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은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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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인팁은 따뜻한 로봇이라고 불린다.
내 생각에 인팁은 사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방법을 모르거나,
그 감정을 까먹어 버려서 표현이 안 되어서 결국 냉정해 보이는 것 같다.
(물론 인팁은 관심이 가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주고 이외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어서 냉정하게 보이긴 하는 것 같다. 냉정 보다는 무관심함이 맞다고 생각이 되지만.)
아무튼 그러한 인팁이 의외로 가장 좋아하는 선물중에 하나는 편지이다.
우리는 기념일에 무신경한 타입인데,
특히 인팁은 생일 선물 받는 것에 대해서 되게되게 부담스러워한다.
그러한 인팁이 생일날 되면 은근히 물어보는 것
“혹시..... 편지 있어?”
Two Cats Image by Penstones from Pixabay
저렇게 물어보는데, 편지마저 없으면 나는 ㅠㅡㅠ
적어도 편지는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아무튼
인팁 남친은 편지를 좋아한다
그런데 남친이 내게 편지를 써주면 그 편지는 한편의 예술작품이 되어있다
인팁은 글을 쓰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받아보면 글이 굉장히 짧을 때가 많다
대신 생각을 많이해서 아주 함축적인 시같은 글을 써주곤 한다
스윗한 것도 많았지만 예를 들어 이런거
"육체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너와 나가 하나였던게 나 하나로 바뀌니까 여전히 이기적이어도 더 이기적으로 보이는 걸까"
편지는 새벽이나 밤에 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감성적인 인팁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편지를 좋아하는 인팁을 위해 편지를 써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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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소중히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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