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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TI 팩폭에 대한 나의 생각
    MBTI 성격유형 2020. 8. 2. 10:00


    부탁드립니다
    소중히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사진의 무단도용 및 본문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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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question image by anemome123 from pixabay


    최근에 살펴 보니 MBTI 팩폭에 대한 글들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내용을 살펴보니 각 유형에 대한 팩폭이 담겨있더라.
    그래서 궁금해서 ENTJ와 INTP에 대한 내용을 가져와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팩폭은 나에게 과연 타격이 있을지?

    훗, 살펴보겠어.

    밑의 분류는 다수의 블로그에서 동일한 내용이 돌아다니고 있으나, Tistory에 오늘의 생활이라는 분께서 잘 정리를 해주셔서 참고로 했다.

    <분석형.2> INTP : 논리적인 사색가 (내 남친 유형)


    대체적으로 무뚝뚝한 편이고 잡담 같은 걸 잘 못하고 싫어함
    → 나한테는 전혀 무뚝뚝하지 않고 말이 정말 많지만
    (사실 연애 초반 2~3년까지만 해도 들어주는 역할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인팁도 말이 많아지긴 하더라)
    내 친구랑 인팁 남친이랑 같이 모임을 가지면
    정~~~~~말 말이 없다. 잡담도 0.
    인팁 남친의 친구랑 같이 밥을 먹거나 모임을 가지면 말을 하긴 하는데 퉁명스럽다.
    나는 그런 모습 처음봐서 깜짝 놀랐다. 나의 스윗한 인팁 남친 어디갔어 ㅠ-ㅠ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가벼운 농담 따먹기 식의 얘기하는 거 싫어함
    → 농담따먹기가 어떤 걸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인팁 남친의 농담은 상대방에게 비수를 찌르는 듯한 농담이거나,말꼬리 잡기, 아니면 Sarcasm(비꼬기) 같은 것이 주를 이룬다.
    이게 무거운 농담은 아니니 가벼운 농담 아닌가?

    인간은 싫지만 흥미로운 존재라고 생각함
    → 이건 맞는 것 같다.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다. 그런데 또 다양한 사람을 흥미롭게 관찰하는 듯 하다.
    맨날 관찰하고 있는 더듬이가 있는데, 대개는 그 더듬이는 잠을 자고 있으나, 흥미로운 인간이 나타나면 빤짝인다.
    심지어 나의 남친은 관찰력이 싫어서 신경 안 쓰고 싶을 때는 안경을 벗고 다닌다.
    너무 다양한 자극이 들어온다며 쉬고 싶단다. ㅋㅋ

    매사 진지해서 진지충이라는 소리 자주 듣는 편
    → 글쎄. 진지해도 그 이야기를 표출해야 진지충이라는 이야기를 들을텐데, 혼자 생각만 하고 별 말을 안하니
    이런 이야기 안 들을듯. 이건 (X) 생각이 진지한 건 맞음.

    자기주관이 뚜렷한 편이고 사안에 대해 호불호 확실
    → 맞음. 남들이 아무리 반대 의견을 내어도,
    그가 생각하는 논리와 그로 인한 결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팁이 뜻을 굽힐 확률은 아주 적다고 봄.
    다만 가치관에 대한 것이 아닌 팩트적으로 틀린 것에 대해서는 수긍을 잘함.

    시끄러운 걸 매우 싫어함
    → 그렇다고 생각. 시끄러우면 기 빨려서 집에 들어가서 뒹굴 거리면서 다시 오랜 기간 충전을 함.
    인팁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남친은 소리에 민감함.

    자기애가 대단해서 자신이 매우 대단할 줄 앎
    → 기본적으로 맞는듯. 자신감이 강하고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아요.
    스스로가 세운 기준에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남이 어떻게 보든지 상관 안해서 그런듯.

    웬만한 일에 상처를 잘 안받음
    → 맞는듯. 상처 받는다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음.
    누군가와 갈등이 발생하면, 왜 이 갈등이 발생했나,
    저 사람의 저 반응은 왜 일어났으며 저 반응 아래의 의도는 무엇인가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함.
    많은 경우 그 사람이 필요 없으면 아예 상처고 뭐고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 사람에게 관심을 끔
    그게 아니라 그 사람이랑 계속 어쩔 수 없이 잘 지내야 하는 경우에는 위의 저 방법을 분석해서 서서히 실천하는듯.

    남에게 피해주는 거 싫어함
    → 이건 맞음. 극도로 그런 편. 어떤 식으로든 남과 얽히는 게 싫은 듯.
    그래도 인팁 남친은 남에게 피해를 주느니 그냥 자기가 손해를 보자는 타입입니다. 인팁 나쁜 사람 아니에요.

    인간관계에 계산적인 편
    → 이건 세모. 맞다면 계산을 다 하고 나서도 손해를 본다는 것이 맞을 듯.
    계산을 한다고 해도 이기적 no no.
    다만 이 관계의 양상은 무엇이며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이 있는 편이기는 한 듯.
    인간관계가 좁은만큼 그에 있어서 그냥 순수하게 흘러다니는 편은 아난둣,

    <분석형.3> ENTJ : 대담한 통솔자 (나의 유형)


    조별과제 할 때 다들 시원치 않으면 결국 총대매고 본인이 함
    → 이건 100%. 난 리더를 하고 싶지 않은데... 정말인데... 과제 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못참겠음!!!
    결국 매번 과제할 때 리더가 되어 있음 흑흑 ㅠ,ㅠ...
    난 정말 조용히 있고 싶어서 일단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음... 그러나 매번 실패함.

    관종끼가 있음
    → 이건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생각해보면 신입생 OT에서 몇백명 앞에서 노래 부르고, 학생단체에서 학생회장하고 몇백명 앞에서 발표하고 해외 봉사에서도 진행 통역하고 등등 그런걸 보면 관종인가?
    근데 이게 케바케인게 그냥 취미로 모르게 하려고 아주 작게만 유지하는 유트브도 있고, SNS는 거의 안함.
    어떤 분야에서는 알아줬으면 좋겠고, 어떤 분야에서는 몰라줬으면 좋겠음.

    사람들 많을 땐 프로페셔널한 정상인인 척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몽상가로 변함
    → 인정
    학교에서 보면 나의 첫인상이 좀 무섭고 공부할때 너무 엄격해서 다가오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음.
    근데 알고보면 집에서는 후리후리
    그리고 생각도 나는 이상주의자에 더 가까워서 이상이 늘 높고,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들도 많음.
    그런데 그 실현 가능성이 적은 걸 이루겠다고 계획을 짜고 미친듯이 노력해서 그 가능성에 가까이 가는 것 같긴 함.

    내 일은 내 일 니 일은 니 일
    → 이건 맞음. 가끔 주변 사람들이 날 냉정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이것 때문인듯.
    나는 내 일도 내가하고 상대방도 자기 일은 자기가 해야 한다고 생각함. 가족한테도 이런 편.
    한편 특히, 내 도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은 극혐인데, 자주 그런 일이 반복되는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하는 거 무례한 거라고 돌직구 날려버림.
    내가 그런식으로 이용당할 바에야 손절이 낫다고 생각함. (한두번으로 이렇게 하지 않음 그정돈 모르는척 넘어가 줌)

    누가 뭘 잘 못하면 답답하고 이해가 잘 안됨
    → 맞음. 어떤 일이라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널려 있음.
    지금과 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못하는 게 오히려 어렵다고 생각.


    불도저 같은 성격
    → 맞음. 성격이 급하고, 내가 결정한 것은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함. 그리고 너와 내가 한 배에 있다면 너도 함께 가야 함.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지만 깊은 인간관계 설정은 별로 안 좋아함
    → 나는 잘 몰랐는데, 나랑 친해지고 싶었던 사람들이 나에게 벽을 많이 느꼈다고 함.
    나는 처음 사람과 친해질때는 정말 빠르게 잘 친해짐.
    그런데 그 사람이 너무 친해지려고 하면 좀 거부감을 느끼긴 하는 것 같음.
    더욱이 그 사람이 이성일 경우엔 철벽을 많이 침.
    그리고 원체 거절을 잘 하는 성격이라서 사람들이 좀 가까이 하기 어려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함.
    근데 이 거절이 그 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나의 상황에 비추어 봤을 때 그게 어려워서 거절을 하는 것인데, 한번 거절 당한 사람은 뭔가 나에게 벽을 느끼는 것 같음. 그럴 의도는 없으니 도망가지 말아줘 ㅠ,ㅠ

    누가 하소연해도 공감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아주는 편
    → 맞음. 공감해줘도 그 문제에는 아무런 변동사항도 없음.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그 감정소모를 다시 안 할 수 있음.
    나에게 가끔 F형 사람들이 감정적인 호소를 하면 나는 솔직히 답답하고 짜증이 나지만 안 그런척 하고 최대한 노력해서 그나마 해결책을 이야기 하는 것임..
    공감하는 게, 정말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이런 말 말고 다른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고,
    내가 공감하는 것은 연기라서 한두번은 가능하지만 나에게 계속 기대오면 저 가면이 무너지는 듯.


    이상으로 MBTI 팩폭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적어봤다
    근데 팩폭이면 좀 아픈데가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아픈 데가 하나도 없다.
    이 말들이 왜 팩폭이라고 불리는지 난 잘 모르겠다.

    좀 더 팩폭스러운 것을 내가 생각해서만들어 봐야하나.
    놉. 귀찮다. Bye

    A Yawning Cat Image by DaveFrancis from Pixabay



    MBTI 팩폭 출처
    https://todays-life.tistory.com/79

    MBTI 팩폭 해설 16개 유형별 성격 총정리

    MBTI 검사 팩폭. INTJ, INTP, ENTJ, ENTP, INFJ, INFP, ENFJ, ENFP, ISTJ, ISFJ, ESTJ, ESFJ, ISTP, ISFP, ESTP, ESFP 유형별 성격을 총정리했습니다. <분석형.1> INTJ : 용의주도한 전략가형 남 눈치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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