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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의 집ENTJ 일상/ENTJ와 산책 2020. 8. 3. 22:00
토토로 토토로하면 인팁 남친이 떠오른다 ㅎㅎ 좀 억지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함께 지낸 시간이 긴 만큼 다양한 사물을 보면서 남친의 생각이 난다 나는 토토로를 무서워한 시절이 있었다 토토로 괴담이니 뭐니 이런 게 있어서 왠지 토토로를 보면 무서워졌었다 (의외로 나는 호러영화나 스릴러에 약하다) 그때마다 인팁 남친은 토토로에 대한 팩트를 알려주기 위해 나에게 링크들을 보냈고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결국에 설득된 것 같다 인팁은 가끔 팩트 제공, 파트너의 문제 해결에 아주 열심인 로봇이 된다 그럴 때는 그냥 받아들여주는게 상책 어차피 결국 나도 인팁 말을 받아들이게 된다 또 재미있는 것은 어떨 때는 1-2년이 지나서 인팁 남친의 말을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때가 있다는 것 인팁은 맥락을 설명해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