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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ENTJ 취미/ENTJ와 사색 2023. 1. 24. 10:00
living a beautiful and peaceful life(a stream image at unsplash.com) 그 동안 걱정했던 것들은 정말 사소한 것이었음을
그 동안 나의 시야가 얼마나 편협했었던가를
세상의 다양성에 얼마나 무지했었는지를
하루 하루의 소중함과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그저 주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음을
삶은 다양한 색상이 합쳐져 아름다운 것이었음을
모든 것이 중지되어 보이는 이 순간 속에서도 나는 사랑받고 있음을
사랑받기 위해서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었음을
작은 성취와 실패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음을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 최선이었음을
나의 생각의 우물은 지극히 얕고 좁았음을
고통을 느끼는 지금 이 순간 삶을 배운다
굽이 굽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다양한 존재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충실해지는 하루하루
이런 시간이 참 좋다'ENTJ 취미 > ENTJ와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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