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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팁의 진실한 사랑
    ENTJ X INTP 연애 2023. 10. 10. 17:46

     

    오늘은 인팁 남친에게 감동을 받아서 이 글을 쓴다. 

    요즘 너무 서로 바쁘고 몸도 마음도 분주해서 글을 못 쓰다가 오늘은 정말 고마운 것들이 많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이라는 것은 주고 받는 에너지라서 주고 받을 때에 증폭이 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살다보면 에너지가 없는 순간들이 오는데 그 때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요즈음은 우리를 둘러싼 상황 속에서 마음이 힘들었다.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인팁의 이 한마디.

    그의 눈빛을 보는데 눈물이 난다. 

    그가 얼마나 진심인지, 저 작은 말 하나에 담겨 있다. 

     

    원래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인 감정적인 갈등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거.

    나에게 해 주는 하나하나의 배려들.

    아플까봐 다칠까봐 힘들까봐 울까봐 걱정해주는 너.

    6년 반의 시간동안 한결 같이 내 옆에서 나를 지지해주고 기도해 주는 너.

     

    수 많은 시련 속에서 내가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면서 흔들릴 때마다 좋아 질 거라고 해 주면서 나를 응원해주는 너

    나를 정말 잘 알아서 말 하지 않아도 미리미리 배려해 주는 너

     

    내가 상처 받았을까봐 자기에게는 내가 최고라며 제일 예쁘고 꾸미지 않아도 예쁘다고 그렇게 6년 반을 이야기 해 주는 너.

     

    내가 울까봐 

    눈이 글썽거릴 때마다 눈이 글썽이네 ㅠㅠ 하다가 이상한 개그로 망가져 주는 너.

     

    내년에는 일이 바빠져서 시간이 안 날텐데 부기 언제 보지. 회사 근처에라도 와서 보면 만날 수 있다고 나를 걱정하는 너.

    나는 너의 건강이 걱정인데.

     

    내가 어렸을 때 물공포 때문에 수영도 못했지만, 

    늘 다정하게 사랑으로 가르쳐준 너.

     

     

    사귄 그 시간부터 지금까지 나에대한 마음이 한 번도 변한 것을 본 적이 없어.

    나보다 어리다는 것때문에 너의 진심을 잘 보지 못할 때도 있었던 것 같아.

    너는 그 만큼 더 노력하고 있었는데, 알아주지 못하고 조바심 낸 것 같아서 미안해.

     

    앞으로는 나도 조금 더 성숙한 사랑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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