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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필라테스 4주차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ENTJ 일상/ENTJ와 운동 2023. 4. 13. 17:47
한국에 들어와서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4주가 되었고 나는 8회의 필라테스 레슨을 완료하였다.
그 동안 나의 몸의 변화를 설명해 보자면
1. 앉아서 일할 때의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이전에는 5분 앉아 있을 때에도 골반이 아파서 공부를 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5시간 정도 앉으면 아픈 수준으로 완화되었다.
2. 도움없이 도보가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목발을 짚거나 지팡이를 짚어야 겨우겨우 걸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무릎보호대도 하지 않고 걸어도 아프지 않게 되었다.
무릎 보호대를 할 경우에는 하루 1만 5천보 정도는 가능하며, 하지 않는 경우에도 7000보까지는 가능한 것 같다.
(이상은 실험을 해 보지 않았다.)
3. 키가 컸다.
자세가 바르게 되어서 그런지 키가 컸다. 2센치 정도.
4. 마음이 밝아졌다.
처음에는 신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인해서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심했다.
그런데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나도 운동을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신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도수치료(카이로 프랙틱)와 운동을 반복하면서 몸의 기능이 점점 좋아져서 통증을 느끼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자
마음도 밝아지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더 좋아졌다.
5. 생리통이 안 느껴진다. PMS도 완화되었다.
오늘 운동한 부분
1. 동그란 벤또 모양의 두 개의 판을 놓고 앉아서 발을 외회전 내회전 하면서 정강이 근육 운동.
이 운동은 무릎에 좋다고 했다.
나의 경우 골반이 벌어져서 힙밴드를 사용해서 고정을 시키고 운동을 하였다.
2. 그 다음에 서서 막대기를 잡은 뒤 벤또 위에 올라가서 스쿼트를 하고 발을 돌려서 운동
3. 그리고 나서 눈을 감고 한발 서는 동작. 다만 반대 다리를 위로 직각이 되게 올리고 발꿈치를 들어서 균형을 맞춰 주었다.
나의 경우 균형잡기 운동을 할 경우에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 운동을 매일 반복해 보아야 겠다.
지금 하고 있는 홈 필라테스 과제
아침 저녁 스트레칭
고관절과 무릎이 안 좋은 나에게는 좋은 운동들.
1. 폼롤러로 다리 풀기
(치골근, 대퇴사두근, 내전근, 둔근, 허벅지 바깥쪽)
2. 수건으로 다리 풀기
(햄스트링, 중둔근, 내전근)
3. 장요근 스트레칭
4. 폼롤러 위에 누워 라운드 숄더 교정 동작
5. 한 발로 서는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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