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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거주 7년차 맛집] 시부야, 숨겨진 로컬맛집
    [도쿄 거주 7년차 정보]/[도쿄 거주 7년차] 일본 로컬 맛집 2023. 9. 15. 07:43

    오늘은 제가 자주가서 알려드리기 아까운 찐맛집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맛과 퀄리티, 가격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인지,
    갈 때마다 자리가 비어 있어서 여유롭게 대화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찐맛집입니다!

    사진은 제가 블로그 하기 전에 찍은 것이라서 (자주가니 사진을 안 찍음)
    좀 퀄리티는 낮지만, 여러분 아시죠? 

    블로그에 대. 충. 찍어서 올려진 집이 사실 제일 맛집인 거? 

    앞으로 예전에 다른 지역(와카야마, 토야마, 쿄토, 쿠마모토, 후쿠오카 등등등)에서 방문했던 맛집들도 풀어 볼게요. 많관부~~
    사진은 별로여도 찐 맛집들만 모아 알려드리겠습니닷!

    시부야입니다!

    시부야는 예전에 제가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저의 앞마당(?)과 같은 곳이라서 맛집 뿐 아니라 쇼핑명소도 잘 알고 있는데,
    그것도 기회되면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어요 흐흐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입니다 ㅎㅎㅎ

    이 날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

    오늘 제가 추천할 맛집은 시부야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쿠바요리 맛집입니다.

    아래부터는 명료한 정보전달을 위해 반말로 바꾸어 놓겠습니다.

     

    맛있고 저렴한 쿠바요리를 맛볼 수 있는 Cafe Habana Tokyo

    https://tabelog.com/tokyo/A1303/A130303/13196354/

     

    Cafe Habana TOKYO (代官山/メキシコ料理)

    ★★★☆☆3.46 ■渋谷にある話題のキューバ料理専門店♪いつもとは一味違う歓迎会or送別会をお届けします◎ ■予算(夜):¥2,000~¥2,999

    tabelog.com

    이 곳도 타베로그 3.5에 가까운 곳으로 저녁에도 3000엔 이하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곳의 좋은 점은 쉬는 날도 없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이 오랫동안 영업하고 있어서, 
    갑자기 배가 고플 때 가기도 좋고, 혹은 카페 대신에 이용하기도 좋다. 

    11:30~23:00(L.O 22:00)

    가게의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마실 수 있는 음료의 폭도 넓은 편이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쿠바 샌드위치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Chef에 나오는 쿠바의 대표요리이다. 

    바로 이 영화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16VebrGcLM 

    지금 썸네일에서 보이는 요리사분이 만들고 있는 토스트 같은 샌드위치가 쿠바 샌드위치이다.

    보면 잘 조리된 햄과 돼지고기가 치즈 및 야채와 함께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주 맛있다.

    나는 사실 저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3번을 보고, 저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도쿄에서 이 가게 하나 찾았다. 

    그렇게 찾은 이후 지금까지 한 5번 방문했고, 이제 주인장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며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ㅎㅎ

    바삭바삭한 나초와 함께 곁들여진 샐러드. 

    샐러드 드레싱이 상큼한 게 맛있었다. 

    저 샐러드를 주문한 날에 주인장분이 나초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해서 재방문하였다. 

    나는 캐나다에 거주할 때에 나초를 너무 좋아했었다. 

    일본에서 먹으니 조금 더 건강한 맛이 났다. 

    그리고 상그리아도 일품이었다. 이 가게는 카페라는 타이틀에 알맞게 아주 맛있는 음료를 판다. 

    나초 근접샷.

    우리는 모든 토핑 다 올렸다.

    그리고 주인장님의 말에 따르면 이 곳은 옥수수 요리에 고집이 있다고 한다.

    품종을 고르는 과정부터 조리까지 엄선해서 이루어진다.

    주인장님의 옥수수사랑은 옥수수로부터 추출한 옐로우로 컵을 만드는 데까지 이르렀다.

    (컵은 포스팅 초반부 사진을 참조)

    마무리로는 베니에라고 하는 쿠바식 디저트를 먹었다. 

    영화에서 쿠바 시장에 갔을 때에 주인공 아들이 먹던 것이 생각나서 주문 해 봤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아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다.

     

    맛있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은 방문해 보시면 절대로 후회 안 한다고 확신한다!

    오늘의 맛집 소개 끝!

    맛있는 거 먹고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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