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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츠케멘 맛집ENTJ 일상/ENTJ와 요리 2020. 9. 14. 20:20
Motsu based tsukemen pic taken by me The tsukemen sauce pic taken by me 한국분들이 자주 방문하기로 유명한 도쿄 신주쿠의 맛집을 방문해봤다.
어떤 분들은 일본하면 라멘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던데,
나도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는 라면을 찾아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에는 라면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라멘은 다시별로 간장, 소금, 된장, 돼지육수, 닭육수, 생선 새우 등으로 만든 육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가게 마다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고,
또 라면에는 국물이 있는 라면과 없는 라면, 그리고 중국식, 대만식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종류는
츠케멘
아부라소바
타이완마제소바
이다
나는 원래 국물을 잘 안 마시는 성향의 사람이고, 면의 식감을 중시하는 사람이라서
국물이 적고 면의 상태가 잘 보전되는 국물이 없는 류의 라면이 좋은 것 같다.
사실 저게 명확하게 라멘에 속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만 ㅎㅎㅎ
암튼 일본 면 요리 중에서 라멘이랑 비슷한 종류에서 특히 여름에 먹으면 맛있는 것이 츠케멘이다
어떤 집들은 츠케멘을 줄 때, 차가운 면으로 주는 경우도 있다. 맛있더라 ㅎㅎ
면요리는 와세다 대학 근처가 맛있는 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 같다
내년에는 좀 먹으러 갈 수 있으면 좋겠네 ㅎㅎ
저 위의 집은 곱창을 베이스로 해서 츠케멘을 만드는데,
나도 나름대로 다양한 츠케멘을 먹어봤지만, 정말 독특하게 맛있었다
그리고 다 먹고 나면 밥을 넣어서 죽을 만들어주는데 그건 마치 여름 보양식 같은 맛이었다 ㅎㅎ
그래서 먹고나니 힘이 솟아나는 기분이었다
아참. 이 집의 1인분 양은 많은 편이다.
남자들은 대를 먹었고 나는 보통 사이즈를 먹었는데, 그것도 다 먹기 힘들었다.
다음에는 소사이즈를 주문하면 딱 맞을 것 같다 :)
(다만 내가 이전에 한국에 있을 때보다 배가 작아져서 다른 분들의 느낌은 어떨지 모르겠다.)
그리고 소스를 처음 받으면 매우 뜨거우므로 만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
이상 오늘의 맛있는 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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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소중히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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